
무더운 여름에 따라오는 불청객이 또 있습니다. 계속해서 비가 오는 장마가 그 손님인데요. 장마는 북쪽의 오호츠크해 기단과 남쪽의 북태평양기단이 만나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한반도에 그 영향을 미칩니다. 장마철에는 기온만 봐서는 20~25도 내외의 기온으로 그리 덥지 않은 듯 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바로 습도입니다. 습도는 체감온도를 높이거나 낯출수 있기 때문에 그리 높지 않은 기온에도 더 덥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장마는 토양에 수분을 충전하고, 인류에 필요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그 긍정적인 역할을 다하지만, 반대로 곰팡이나 해충에 노출되게 하여 부정적인 역할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장마기간, 우리는 어떻게 현명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이번글에서는 우리 생활속에서 장마를 잘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래가 잘 안말라요!

대기의 습도가 높아지면 수분증발이 쉽게 되지 않는데요. 실 생활 속에서 수분증발이 안되면 빨래가 마르는 시간이 증가하게 되고, 아무리 긴 시간 건조를 해도 습기가 모두 증발되지 않아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 빨래 건조대 사이에 신문지를 함께 널거나 통풍이 잘되도록 한 칸 띄우고 선풍기를 빨래 쪽으로 향하여 널찍이 빨래를 널어보세요. 조금 더 좋은 건조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빨래 건조대가 있는 곳에 제습기를 틀어놓는 것 또한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쿰쿰한 냄새는 세탁 시 실내건조 전용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거나 세탁 시 식초 한 스푼을 넣는다면 어느 정도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 마른 옷보관 시 옷이 다시 수분을 흡수하여 쿰쿰한 냄새가 나거나 축축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옷보관함에 제습용품을 같이 놓거나, 방향제를 함께 놓는다면 뽀송하고 향기로운 새 옷을 꺼내 입을 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 시 이러한 실내건조의 불편함을 많이 개선할 수 있지만, 이 건조기 또한 설치된 장소가 습한 경우 건조기 가동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니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피었어요!

곰팡이는 햇빛이 잘 들지 않고, 습기가 충분한 곳에 번식하는 균입니다. 우리 생활 반경에서 욕실이나 싱크대, 그리고 샷시 사이, 심한 경우 벽면에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곰팡이 균은 공기 중에 돌아다니다가 우리 체내로 흡수될 경우 호흡기질환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곰팡이균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고, 코막힘, 기침, 재채기등의 호흡질환을 야기하며, 오랫동안 곰팡이균에 노출된다면 천식이나, 폐렴 같은 중증의 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균이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염과 눈에 닿을 경우 결막염, 호흡기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피부의 가려움, 발진, 눈의 충혈, 콧물이 계속 나오거나 코점막 부음등의 증상으로 발현됩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내에 곰팡이가 번지지 않게 하려면, 일단 물기가 많은 곳, 축축한 곳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존에 있던 곰팡이들은 잘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 전용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곰팡이 전용세정제를 구입하여 뿌린 뒤 몇 분기 다렸다가 청소솔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곰팡이의 진행정도가 너무 심한 경우 이러한 곰팡이 전용세제를 사용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검게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 제품으로 다시 실링마감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곰팡이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균이기 때문에 다시 습한 환경이 제공된다면 남아있다가 다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욕실사용 후 헤라나 수건 등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나오거나, 선풍기를 욕실 쪽으로 하여 습기를 말려주는 습관을 가진다면 좀 더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싱크대 사용 후 곰팡이 전용세제로 싱크대 수조를 한번 씻어내는 마무리하고, 마른행주로 물기를 제거한다면 주방에서도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구나 샷시의 경우 식초물로 한번 닦아내고, 마른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관리는?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급작스럽게 물이 불어나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자동차는 물에 잠기게 되면 그 능력이 현저히 하락하기 때문에 장마 전에 한번 점검해 두면 좋겠습니다.
땅에 물기가 있으면 차가 쉽게 미끄러지는데요. 이러한 미끄럼 방지를 위해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장마철 전에 한번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도와 공기압을 한번 체크해 보세요
또한 비가 올 때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와이퍼의 성능도 중요합니다. 와이퍼는 소모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와이퍼의 수명은 6-12개 월이라고 합니다. 항상 쓰지 않기 때문에 와이퍼가 필요할 때 작동되지 않거나 제기능을 못할 수 있으니 미리 점검해 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급작스럽게 물이 불어나 침수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강 주변을 피하고 높은 지대에 주차를 해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마에 급격하게 불어난 물속에 침수된 차량을 빼내려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차량을 버리고 나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하세요.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요?

손을 자주 씻자!
손에 세균은 각종 질병과 유행성 질병등을 전염시키거나 감염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가열해서 먹자!
날이 더워지고 습기가 많아졌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곰팡이들에게 최선의 증식환경입니다. 되도록 음식은 충분하게 가열해 먹고, 날것으로 먹는 것을 자제하세요. 가열했다고 하더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시간을 두고 먹는 것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충을 조심하자!
모기나 진드기 등이 우리 몸을 물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모기는 우리 몸의 냄새를 따라옵니다. 청결하게 몸을 씻고, 진드기가 많은 수풀지대나 잔디에 앉는 것을 자제하세요. 야외활동을 할 때 팔토시나 쿨링 목토시를 하여 맨살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해충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실내운동을 하자!
장마철에는 해가 잘 들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지고 침울해질 수 있습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바깥에서 할 수 있는 실외운동도 제한되는데요. 그렇다고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이러한 우울한 증상이 더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집에서 할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제자리 운동으로 기분전환과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장마철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습도 관리 방법과, 건강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장마기간에 우리는 실외할동도 제한되고, 습도가 높기때문에 짜증스러운 기분이 계속해서 지속 될 수 있겠지만 위에서 본 여러가지 방법들을 통해 과습에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시작되는 장마에 기력을 잃지 않고 무더운여름 잘 지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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